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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4월호

광주일보




신발 벗고 ‘맨발걷기 EARTHING 열풍’
호남 대표 서화가 생애와 예술세계 조명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맨발로 흙길을 걷는 ‘어싱’(Earthing·접지) 붐이 일고 있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4월호에서는 특집 ‘맨발걷기 EARTHING 열풍’을 준비했다.

‘어싱’은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치유와 힐링의 기쁨을 얻는 일종의 건강법이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대중화와 시민들의 ‘접지권’(接地權) 보장을 위해 새롭게 맨발걷기 길도 조성되고 있다. 생동하는 새봄을 맞아 산속 황톳길과 정원 속 어싱 등 우리지역 맨발걷기 명소를 소개한다.

‘예향 초대석’ 주인공은 ‘아키비스트’로 불리는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 관장이다. 아키비스트는 기록물의 보존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명화 수집을 좋아하던 소년 김달진은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 자료 수집과 기록에 평생을 바쳤다. 또한 사적 수집에 그치지 않고 공적 공유로 확장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했다. 최근에는 ‘물방울이 떨어져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표상인 그의 인생을 조명한 ‘김달진, 한국미술 아키비스트’(김재희 지음)’가 출간되기도 했다.

연재물 ‘문화를 품은 건축물’이 찾은 곳은 서울의 리움미술관이다. 지난 2004년 서울 한남동에 둥지를 튼 리움미술관은 다수의 국보와 화려한 컬렉션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사립미술관이다. 특히 스위스 출신의 마리오 보타, 네덜란드의 렘 쿨하스, 프랑스의 장 누벨이 설계한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 한해 국내외 방문객 수십만 명을 끌어들인다. 지난 2021년 1년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리움미술관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한다.

‘예향’ 창간 40주년을 기념해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광주일보가 공동 기획한 ‘호남 서화가(書畵家) 열전(列傳)’ 연재를 시작한다. 공재 윤두서를 시작으로 원교 이광사, 창암 이삼만, 소치 허련, 송수면,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천경자까지 ‘예향 호남’의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로 이어지는 서화가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살펴본다.

따뜻한 봄날 떠나는 ‘맛과 멋 함께, 남도 유람’ 여행지는 ‘낮과 밤이 빛나는 고장’ 전남 광양이다. 매화마을과 배알도 섬정원, 옥룡사 동백나무숲,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인서리공원’과 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등 문화예술 공간이 돋보이고 매실과 곶감, 김부각 등 광양의 맛에 군침이 돈다.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으로 신록 여행을 떠나보자.

이외에 ‘도시를 바꾼 아트 투어리즘’은 샌디에이고 현대미술관(MCASD)과 명소들, ‘예향 창간 40주년, 남도투어’는 울긋불긋 꽃대궐 잔치를 벌이고 있는 전남의 꽃 축제들을 소개하고 ‘호남의 누정’ 여덟 번째 이야기는 푸르름 사방에 두른 옛 문인들의 교류 공간이었던 광주 환벽당으로 향한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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